"계양의제21문화의밤" 행사가 8월30일 토요일 저녁8시에 있다.
시낭송, 부채전시회, 합장, 톱독주, 피아노연주, 가수 레이 출연 등 이 프로그램이다. 요즈음 토요일만 되면 모여서 합창을 연습한다. 가수 레이는 강교수님 의 아들이다.
문주란 노래만 부르던 내가 소프라노를 부르게 된것도 기이한 일이다. 강광흠 교수님이 그렇게 지도 해 놓아 버렸다.
강광흠 교수님과 이영숙 선생님은 아주 특이하시고 모범적이시다. 교수님은 심한 화상으로 두손과 얼굴 한쪽에 심한 장애가 있으시다.
아내인 이영숙 님은 하늘에서 하강한듯한 선녀의 모습이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고운 모습이다.
강광흠씨를 만나서 1년동안 이나 가까이 다가갈수가 없었다. 마주앉아 식사 하는것 조차 비위가 상했었다.
화상입어서 오그라진 손은 아직도 불긋불긋 진물이라도 날듯 하다. 계양의제 위원으로 만나 오래 지나서 워크샾을 강화로 가게 되었을때 부인 이영숙 여사가 함께 오게 되었었다. 팬션을 빌리고 잔디밭에서 바베큐 파티 걸지게 하고 지루한 토론회 두어시간 하고 여자들 끼리 방을 쓰게 되었다.
한복을 입고 운전을 하시는 모습 너무 아름다우시기에 궁금 한것을 이것 저것 묻다보니 점점더 과연 속마음 까지도 고운 분이라고 여겨졌다. 부인과 잘알게되고부터는 강교수님이 더욱더 친밀하게 여겨졌다. 더구나 피아노 솜씨는 대단 하시다.그 손으로....
합창연습도 내가 서둘러서 강교수댁에서 하기로 했다. 지하와 1층 2층 3 층 을 모두 세를 주지않고 쓰시는 특이한 분이다. 2층엔 교회가 세들었다가 나간후 그대로 물려받아 소규모의 교회 생활을 한다.
그랜드 피아노에서 부터 대여섯대의 피아노 첼로 바이얼린 등등 여러가지 악기가 있고... 간판은 베토벤 음악원 이다.
지도 하시는 방법이 어찌나 세련 되었는지 오합지졸 합창단의 목소리가 독일의 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소리로 변해 가구 있다.
황보양선 위원의 시낭송 도 수준 있고 강교수의 톱독주도 기대 된다. 장소는 인천 계양구 584 번마을 버스 노선 성불사 정거장에 있는 해인교회.
해인교회 목사님은 가난한 노숙자들에게 10년간 점심밥을 주 5일 해멕이고 계시는 분이시다. 이준모 목사님을 최근에 소개받았다.
후드 뱅크 를 하셔서 나도 빵을 주 1회 얻어다가 장애우들과 나누어 먹는다. 너무 감사해서 부채그림도 선물 하였다.
8월 30일 토요일 밤8시 계양의제 21 문화의밤 행사에 꼭 구경오세요. 문의전화 010-6347-6197
부채그림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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