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전맛집] 5,000원하는 착한가격 순대국밥...^^ 생일집... 대전중앙시장맛집/중앙시장맛집/재래시장맛집
안녕하세요...'오스킨의 살아가는 이야기'의 오스킨 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대전을 방문했을때 늦은 점심으로 먹은 착한가격의 순대국밥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전 중앙재래시장의 순대국밥...이곳은 제가 대학을 다닐때부터
단골인 식당입니다..대학시절 친구들과 이곳에서 술한잔을 나누던 정감이 어린 곳...
이곳을 한 20여년만에 다시 찾았답니다...그때 그시절의 친구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혼자서라도 그때 그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기엔 충분했답니다...
순대국밥...5,000원...
생일집...
대전 중앙시장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대전시가 인정한 착한가격 모범업소 입니다...
생방송 오늘에 시장인심 가득한 순대식당으로 나왔고...
막걸리를 사랑하는 핀란드 미녀(?)...아니 이젠 한국인이 다 된 따루도 다녀간...
2014년 3월 20일에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가 된...
대전의 명물...야채순대...
메뉴판...
몇십년째 저 가마솥은 계속 끓고 있구요...
주문한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예전 대학시절 친구들과는 순대에 소주 몇병을 마셨지만...오늘은 혼자이기에...
저 작은 고추를 무심코 먹었다가...매워서 한참 혼났습니다...
평범한 야채...
은근 맛이 좋았던 깍두기...
사실 우리나라 국밥에는 깍두기가 맛이 좋아야만 제맛을 느낄수가 있죠...
가격대비 내용물이 충실한...
국밥에 들어간 순대와 내장만으로도 소주 한두병은 마실수 있겠구요...
야채순대...
이곳 대전의 중앙시장에서 약 60여년 된 야채순대...
피난민들이 이곳 중앙시장에 한,둘 모이기 시작하여 10여종의 내용물로 순대를 만들기 시작한
야채순대...이젠 대전의 명물이 된...
언제나 그렇듯 다데기 양념을 넣고...
내장도 이렇게 먹어보고...
국물을 한입 먹어보니...
맛은 담백하고 좋은데...예전에 느꼈던 그런 맛은 아니네요...
대전을 떠난지가 약 23년이 되었으니...이젠 입맛도 변했네요...
공기밥을 넣고...
가격은 착한가격 모범업소답게 5,000원인데 서울에서 7,000원 받는 순대국의 내용물 보다도
더 푸짐하니 좋았구요...
제 입맛은 변했지만 제 추억만큼은 그대로 머릿속에 남아있기에...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아주 맛있게...
양이 제법 많네요...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사실 대전도 순대로 은근 유명합니다...제가 고향이 이곳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서울 순대
보다는 대전쪽 야채순대의 맛이 더 좋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지만...요즘 바쁘게 살고 있네요...
블로그에 대한 방향성 문제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구요...언제나 그렇듯...할때는 열심히...
PS ; 본 포스팅은 특정 시점에서 방문한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따른 포스팅을 한 것으로
다른분들에게는 다른 맛으로 느껴질수 있다는 점...참고하시길 바랍니다...
